배영달 기자

영덕고등학교 출신 동창 모임인 **농우회 (회장 유상준,총무 김정환)**가 지난 12월19일(금)요일 저녁 영덕소재 제일가든 에서 연말을 맞아 단합대회를 열고 회원 간 우의와 결속을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합대회에는 영덕과 포항 지역에 거주하는 전체 회원 24명 가운데 22명이 참석해,평소 모임 때마다 100%에 가까운 참석률을 보이는 농우회의 끈끈한 결속력을 다시 한번 한번 입증했다.
농우회는 영덕고등학교 재학 시절 농업을 전공하며 전문 농업인으로 꿈을 키워온 동창들로 구성된 단체다.
회원들은 졸업 이후 과수 분야인 복숭아ㆍ배ㆍ사과 재배는 물론,양봉업을 겸업하는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일부 회원들은 지역 행정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정년까지 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지 항상을 위해 헌신,농업과 행정의 분야에서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활을 해왔다.
이처럼 농우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지역 발전의 촉매 역활을 해온 전문 직능 동창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의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을 지키며 농우회의 전통과 우정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농우회 관계자는 "저물어 가는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사회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우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과 교류를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